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세계사 (문단 편집) == [[7차 교육과정]] 적용 시기 ==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 과목을 토대로 출제되었던 2005 수능 ~ 2013 수능에 대해서 다룬다. 2008년 이전까지는 수준이 정말 낮은 편이었다. 공부할 때는 청나라의 황제(누르하치,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등)별로 나눠서 공부했어도 문제에서 그냥 청나라의 특징을 뭉뚱그려 물었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공부한 최상위층에게 불리하고 어중간하게 묻어가려는 중하위층에게 더없이 좋은 과목이다. 하지만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역덕후들조차 쩔쩔매게 하는 고난도의 문제들로 무장하며 역대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드디어 나온-- [[폴란드]]에 대한 15번 문제는 '''정답률 52%'''를 기록하며 더 이상 이전의 세계사가 아님을 보여 주었다.[* 이전의 세계사 문제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75% 이상의 정답률을 보였다. 다만 이전까지의 세계사가 심각할 정도로 쉬웠던 것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정답 혹시 찾아서 풀어볼 사람에게만 말하지만, 정답은 3번이다.] 이런 고난도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세계사의 1등급 컷은 44점.[* 44점은 백분위상 95%지만 동점자 처리 때문인지 1등급으로 성적표에 찍혀나왔다.] 역대 수능에선 최저 등급컷이었다. 그래도 표준점수는 상당히 올라가 09 수능에서는 표준점수 공동 1위인 경제와 윤리에 이어 한국지리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0학년도에는 1등급의 비율이 9%, 2등급의 비율이 3%로 나타났다(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합친 19개 과목 중에 1등급의 비율이 가장 컸으며, 2등급의 비율이 가장 작었다. 그만큼 표준점수 얻기가 매우 어렵다는 의미). 이후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를 써보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성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어중간하다. 컷이 전체적으로 내린 것 같은데 막상 보면 현실은 여전히 역덕들의 전쟁. 그만큼 다른 과목에 비해서 쉬운 편이고 특히 취향타는 사람들에게는 기본 점수 수준인 셈이다. 201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는 1등급 컷이 47점으로 잡혔고, 수능에서는 끝끝내 1등급 컷 50('''만점자 백분위 96%''')을 찍었다. 근현대사도 표준점수가 침몰하면서 [[삼사#s-4]] 선택자들은 그저 눈물을 흘릴 뿐.[* 사회탐구 11과목 중 세계사 다음으로 낮은 과목이 근현대사 과목이다.] 평가원도 찔렸는지 2012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는 [[폭풍의 언덕]]. 9번 문항과 같은 [[EBS]] 연계 출제 문제가 눈에 띄었지만, 19번 문제 등 고난도 문제들이 다수 배치되어 만점 표준점수가 무려 81점에 1등급 커트라인은 41점이 되었다. 문제는 수준 상승을 위해 [[국사]]마냥 지엽적인 문제를 출제한다는 것. 제정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의 경우, 기존에는 농노해방령만 외우면 되었으나 여기서는 데카브리스트의 난이나 브나로드 운동 등과 엮여 출제되어 소위 '메이저'라 불리는 서유럽사와 중국사를 중점으로 배운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준이 하락해 역덕들의 파티가 되어버렸다. 결국 2011년에 이어 1등급 컷이 50(그나마 만점자 백분위 98%), 2등급 컷은 47점. 그런데 교육과정 개편 전 마지막 수능 기념으로 화끈하게 불을 질러줄 생각인지 2012 수능까지의 수준은 온데간데없고 2013학년도 수능 대비 모의고사에서 지금까지 [[듣보잡|듣도보도 못한]] 극악의 수준을 시전. 6월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컷이 42점에서 잡히고 만점의 표준점수는 80점, 9월모의고사는 1등급컷이 38, 만점자가 단 '''9명'''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만점의 표준점수는 83점으로 역대 최고로 높았다. 그나마 2013학년도 수능 시험에서는 1등급컷이 45점으로 9월보다는 올라갔지만 역대 수능 세계사 시험의 1등급 컷이 대부분 47점 이상임을 감안해 볼때 꽤나 낮은 편이다. * '''2016년 기준으로 재평가한, 2012년 시행 당시의 역대 최고난도 시험(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 * 8번(정답률 46%): 인민공사가 언제였는지 묻고 있다. 당시에는 '인민공사'란 단어를 [[충공깽|시험장에 가서야 처음 본]] 사람이 많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전반기인지 후반기인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나 마찬가지였음을 생각하면 심각한 정답률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계기로 2016년의 세계사 공부는 중국 현대사에 나오는 모든 단어와 연도를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제 출제자는 현대 중국에 대해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더 이상 정답률을 60% 밑으로 낮추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2016년 수능에 인민공사 문제가 이 8번 문항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정답률 82%를 기록했다. * 12번(정답률 59%): 일본 근대사 6개 사건(문제 1개, 선택지 5개)의 시기 판단을 해야 한다. 당시에는 세계사는 사건을 큼직하게 묻기 때문에 연도를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재수학원 홍보--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2016년 기준으로 연도를 외우는 건 당연한 공부법이 되었고, 이 문제는 현재 나무위키만 읽어도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 16번(정답률 23%): 자료에 건축물이 나왔고 그 건축 양식이 유행하던 시기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로마네스크 양식이 11C에 유행했다는 것을 2012년 당시에는 아무도 외우지 않았었다. 그냥 중세 유럽에서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유행했다고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 당시에야 [[안전불감증|암기를 대충 해서]] 저런 정답률이 가능했지만, 2016년 선택자들은 누구나 이 문제의 자료와 보기 ㄱㄴㄷㄹ 모두에 시기를 정확히 써 넣을 수 있을 만큼 공부한다. * 17번(정답률 34%): 현대사는 깊게 묻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연도가 빽빽이 새겨진 나무위키 세계사 암기사항이 수능에 나온다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그 내용들은 이 9월 참사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것이다. 2012년 당시에는 현대사 연도를 외우는 것은 [[계몽주의|시대를 앞서 나간]] 몇몇 최상위권들이나 하는 특이한 행동이었지만 2016년에는 외우지 않는 사람이 특이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시대가 변했다. 2016년 9월 모의평가에 17번 문항보다 아주 약간 쉬운 현대사 문제가 나왔고 정답률 61%를 기록했다. * 19번(정답률 31%): 러시아 현대사 문제이며, 객관식 시험의 정수를 보여 주고 있다. 흐름상 맞는 것 같은 보기를 끼워 넣어, 연도를 '암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오답을 유도한다. '''소비에트가 독일과의 전쟁을 중단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주장의 영향을 받은 보기를 찾아야 한다. '''ㄱ. 소련과 독일이 상호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였다. '''가 당연히 맞는 것 같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틀렸다]]. 연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자료 1917년, ㄱ 1939년) 전자는 [[소비에트 러시아]](아직 소련이 아니다)가 막 결성된 1차대전의 일이고, 후자는 2차 세계대전의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이다.[* 반면 [[밀덕후]]나 역사 전공자가 보기에는 '''당연히 틀렸다'''고 할 수밖에 없다. 유럽 지역 [[제2차 세계대전]]의 개막과 관련된 조약이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사를 살펴보았다면 지나치면서라도 못 봤을리가 없기 때문. 출제자가 교묘하긴 했지만 전공자였다면 유희거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2015년 9월 모의평가에, 19번 문항보다 약간 쉬운 러시아사 문제가 나왔고 정답률 61%를 기록했다. 2016년 수능에, 61%짜리 9월 문제와 비슷한 러시아사 문제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정답률 83%를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